안녕하세요?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알콩달콩 사는 개척사모입니다. 조사모님의 광고벨트를 보자마자 허리 수술하신 친정아버지와 시아버님이 간절히 생각났어요...
이건 꼭 사야겠다고 맘 먹은 후 기다리다가 드디어 샀네요.친정아버지도 시아버님도 만족하시다며 뜨끈뜨끈 발열에 전자파도 없으니 유해하지 않으니 안심있게 사용할 수 있다며 신기해 하시더군요. 게다가 아픈 허리를 뜨끈뜨끈한 열로 데워주니 통증도 많이 줄이신것 같아요. 한 겨울에 하면 그렇게 좋으시다네요.따뜻하다네요!
아싸! 딸로서 큰 며느리로서 점수 땄지요!
두 아버님께 선물를 드리면서 다음에는 남편것도 하나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말씀 사역하시랴 책 쓰시랴 오랫동안 앉다보니 허리 디스크랑 목디스크가 생겼어요. 거기다가 교통사고까지 겹쳐서ㅜㅜ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두번 물리치료 받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드라구요.
계속 허리 아프다고 입에서 계속 떠드니 함께 장보러 가기도..어디 가자고 하기가 참 미안스럽고 저도 눈치보게 되네요..아빠가 원래 삼남매랑 놀때 격하게 놀아주는 편이고 아이들도 그것을 원하는데 요즘들어 "아빠 허리아파~안돼안돼!~" 이렇게 말을 하니 아이들까지도 아빠 눈치보네요.이런......

그래서 '시아버지께 다시 달라고 할까? '아니지..^^^;;;선물은 줬다 뺏는게 아닌디?ㅋㅋ
아니면 '잠시만 써본다고 빌려달라고 할까'별의별 생각 다 하게 되네요. 저는 새가슴인지라 그런 행동은 그리 못혀유. 생각만~~^^;;;;;

누구보다 교회와 말씀사역과 또 일하랴...
시부모님과 저희 가정을 위해 많이 고생하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께 1004 선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